탐사기획 스트레이트 216회 재방송 다시보기

진행된 방송 "탐사기획 스트레이트 216회"에서는
어둠이 내린 강남 번화가에서 대리기사 호출을
기다리는 40대 남성의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.
이 남성은 3년 전까지 항공기 조종사로
일하던 사람이었습니다. 하지만 코로나 이후로
그의 삶은 완전히 변했습니다. 2020년 가을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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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공업이 코로나의 영향을 받아 많은 타격을
입은 시기에 그는 일자리를 잃게 되었습니다.
그는 2년의 비행 교육을 마치고 부기장이
되었지만, 그야말로 늦깎이로 부기장이 된 지
6개월 만이었습니다. 이때 그와 함께 일하는
동료들도 1천여 명이 해고되었습니다. 가끔씩
그는 동료들의 복직 소식을 듣기도 하지만, 자신의
차례가 언제일지는 알 수 없습니다. "국민들께서
일상을 되찾으시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"라고
윤석열 대통령은 말씀하셨습니다. 이번
달 초 정부는 코로나19 '심각' 경보를 해제하였습니다.
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환자가
발생한 지 3년 4개월만에 이루어진 결정입니다.
이는 사실상 '엔데믹' 선언으로 받아들여지고
있습니다. 많은 사람들은 이제 일상으로
돌아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. 하지만 이 과정은
더 오래 걸리고 고통스러울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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